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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코리아(주)가 15일 오전 양산시 북부동 양산고를 방문해 7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.

반도코리아(주)는 "급식비 납부가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의 급식비와 태권도부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금으로 써달라"며 "수익을 지역 사회의 뜻 깊은 곳에 환원하고자 매년 이렇게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반도코리아(주)는 양산 지역에 본사와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로, 지난 4~5년간 지속적으로 양산고 학생들을 위해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. 박규하 교장은 "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반도코리아(주)의 성원과 관심에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"며 "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교육 활동에 매진하여 지역 명문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